TL;DR
- 비트코인 온체인은 최종 정산, 검열저항성, 누구나 검증 가능한 보안을 제공한다.
- 하지만 모든 커피값·소액송금·실시간 결제를 매번 온체인에 기록하기에는 블록 공간과 확인 시간이 제한적이다.
- 라이트닝 네트워크(LN)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비트코인 레이어-2 결제 네트워크다.
- LN은 온체인을 대체하지 않는다. 채널 개설·폐쇄·분쟁 해결에는 여전히 비트코인 온체인이 필요하다.
- 좋은 비트코인 사용 경험은 “온체인 vs LN”이 아니라, 정산은 온체인, 빠른 결제는 LN처럼 역할을 나누는 데서 나온다.
왜 이 글이 Corn Academy의 첫 번째 글인가
비트코인을 처음 접하면 가장 먼저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.
- “비트코인은 느리다던데 결제에 쓸 수 있나?”
- “라이트닝을 쓰면 온체인은 필요 없어지는 건가?”
- “LN 지갑, 온체인 지갑, 노드, 채널은 서로 뭐가 다른가?”
Corn Academy의 첫 번째 글은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.
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비트코인 온체인이 무엇을 책임지고, LN이 무엇을 덜어주는지를 구분해야 한다.
1. 온체인은 무엇을 잘하는가
비트코인 온체인은 모든 거래를 전 세계 노드들이 검증하고, 블록에 포함된 뒤 누적 작업증명으로 확정해 나가는 구조다.
이 구조의 장점은 분명하다.
- 누구나 전체 규칙을 검증할 수 있다.
- 중앙 서버 없이 거래의 최종 정산이 가능하다.